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빈센트 지간테 (문단 편집) ==== FBI, 제노비스 패밀리 조직원 피터 사비노 회유 성공 ==== 끈질기게 빈센트 지간테를 추적하던 연방정부는 제노비스 패밀리 조직원 [[https://i.pinimg.com/originals/e6/44/c4/e644c4675f06d19fdaaa9479a4a7b787.jpg|피터 사비노]]를 수사하여 알아낸 범죄 혐의를 구실로 그를 [[연방수사국|FBI]] 측 정보원으로 회유시키는데 성공했다. 사비노는 패밀리 내에서 단순 추종세력(Associate) 신분이었지만 뉴욕시주택공사가 주관하는 창문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부두목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3/3e/Mangano%2C_Venero_Frank_-6-_small.jpg|베네로 망가노]]와 독대할 수 있었다. [[https://i.pinimg.com/originals/2a/1b/84/2a1b842ac3ab2e84ecdfc049e51e68ce.png?epik=dj0yJnU9RGduQUsweFFyZ3pMZzZFVE01cGxxRWtnQTMwQXpZelUmcD0wJm49Rng4UDZBTGU3TnZZc0kzQ3NRcXJBUSZ0PUFBQUFBR0FZUERj|함께 거리를 걷는 망가노와 사비노의 모습.]] 당시 FBI는 사비노를 이용해 망가노를 노렸는데, 패밀리 서열 2위인 망가노는 지간테와 독대할 수 있었고 많은 범죄 사업을 함께 공모했기 때문이다. [[https://i.pinimg.com/originals/f5/76/10/f5761082b09ec9aae4870b14c3002c20.jpg|목욕 가운을 입은 지간테와 의자에 앉아있는 망가노의 모습.]][* 뒷모습 인물은 신원을 알 수 없고 제일 오른쪽 인물은 제노비스 패밀리 행동대원 비토 팔미에리다. 사법당국에 따르면 팔미에리는 지간테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이자 그의 운전기사였으며 평소에 말을 거의 하지 않았던 지간테가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눈 사람이었다고 한다. 특히 팔미에리는 [[포뮬러 1]] 4회 챔피언 수준의 운전 실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었는데, 훗날 FBI 요원 찰스 보두인은 팔미에리가 지간테를 태우고 운전하는 자동차를 따라붙는 일이 매우 어려웠다고 밝힌다. [[:파일:Vincent Gigante & Vito Palmieri.jpg|지간테를 수행하는 팔미에리의 모습.]]] 정보원이 된 사비노는 도청기를 차고 여러 마피아가 범죄를 논의하는 대화들을 비밀리에 녹음하여 수사에 큰 도움이 되었다. 얼마 뒤 동료들은 사비노가 소유한 건물 지하실에서 시신이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체포되지도, 강도 높은 조사를 받지도 않는 모습을 보고 수사기관과 협력하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부하들의 보고를 받은 빈센트 지간테는 사비노가 정보원이라는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그를 처형하지 않았다. 얼마 뒤 다른 패밀리의 주요 지도자들도 사비노를 의심하여 망가노에게 우려를 표했다. 이에 망가노가 "나도 그놈을 좋아하지 않지만 ''''턱''''은 그놈을 좋아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고 답했다. 이후 사비노는 망가노와 대화하며 패밀리의 금기를 어기고 지간테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기에 이른다. >사비노: 유니실 회사 기억하세요. >망가노: 그래. >'''사비노: 빈센트 씨가 할 때가 됐다고 말했대요.''' >'''망가노: 그 사람 언급하지 마.''' >사비노: 좋아요, 언급 안 할게요. 좋아요, 그분이 그 일을 입찰하라고 말했어요. 당시 망가노는 빈센트 지간테의 실명이 언급되자 민감한 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부두목인 그마저 지간테를 두려워한다는 정황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 녹취는 미래에 있을 재판에서 증거로 제출된다.] 얼마 뒤 사비노가 진짜 정보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지간테는 법원 증인석에 서지 못하도록 그를 살해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연방정부는 사비노를 보호하기 위해 작전에서 철수시킨 뒤 가족들과 분리하여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이후 사비노의 아내에게 협박전화가 걸려왔는데, 상대방은 사비노를 밀고자로 부르며 그녀와 6살 아들의 목숨을 위협했고 "운전을 조심해라."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전화를 끊자마자 아들을 데리러 가기 위해 자신의 자동차로 달려갔지만 앞좌석에서 폭탄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란 뒤 수사기관에 이를 신고했다. 연방정부는 범인들이 전화를 걸어 미리 언질을 준 점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위치에 폭탄을 설치한 점으로 보아 범행 목적을 보복살인이 아닌 단순 위협으로 추정했는데, 당시 폭탄을 제거한 정부 측 관계자에 의하면 범인들은 사비노의 아내가 전화를 받고 있을 때 폭탄을 폭발시켜 자동차를 날려버리려고 했지만 도화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결국 미수에 그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사비노의 아내를 협박하고 자동차에 폭탄을 설치한 범인들은 끝내 검거되지 않았다.] 비록 폭탄은 터지지 않았지만 사비노의 아내를 위협한다는 마피아 측의 목적은 달성되었기 때문에 이 사건 이후 사비노의 가족들도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적용받아 삶의 터전을 뒤로하고 오랜 세월 살아온 뉴욕을 떠나야만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